DGIST,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제2차 혁신협의체 및 산학연간담회' 성료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난 1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혁신협의체 및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DGIST,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지역 로봇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로봇 산업의 기술 수요 발굴,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 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혁신협의체 회의에서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으며, 지역 유치 기업과의 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산학연 간담회에서는 DGIST 오세훈 교수가 ‘첨단로봇제어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 로봇 기업 세미나, DGIST와 협업기업 간 MOU 체결이 이어졌으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기술 및 제어 ▲딥테크 기반 로봇 산업의 사업화 전략 ▲산학연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GIST는 올해 4월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사전기획과제로 선정되어, 지역 내 AI 휴머노이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조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의 국가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DGIST와 협력하여 AI·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DGIST 구재형 연구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접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단계별 협력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조성사업이 AI·로봇 산업의 미래 혁신을 현실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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