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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성지 떠오른 '하우스 오브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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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성지 떠오른 '하우스 오브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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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사진) 매출이 개점 1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다. 기존 백화점 식당가와 차별화한 운영 방식이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점에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강남점에 있었던 식당들이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년간 올린 매출과 비교한 수치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식당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전 점포 평균보다 두 배 높다. 1년간 객단가도 세 배 이상 늘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코로나19로 폐점한 면세점 자리를 재단장한 공간이다. 기존 백화점 식당가와 달리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고, 메뉴에 맞춘 주류 페어링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간대에 따라 조도와 음악도 달리해 식사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도록 했다. 그 결과 신규 고객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였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과 가까운 덕에 외국인 매출도 247% 급증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연결된 디저트 전문관을 함께 찾은 고객 비중은 74%에 달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뿐만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까지 포함한 연관 매출이 27% 늘었다”며 “하우스 오브 신세계 덕분에 강남점 전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2주간 입점 브랜드 13곳이 참여하는 미식 축제를 연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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