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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다국적 뷰티기업 로레알과 피부/모발 재생 제품 공동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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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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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릭스, 다국적 뷰티기업 로레알과 피부/모발 재생 제품 공동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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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릭스가 다국적 뷰티기업 로레알과 피부 모발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섰다.

      올릭스는 지난 5일 로레알과 ‘siRNA 기반 피부·모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siRNA(짧은간섭 리보핵산) 기술을 활용한 피부·모발 연구 결과물을 개발하고, 로레알은 이에 대해 자문적 조언을 제공한다. 계약에는 향후 로레알이 기술이전 계약 등을 포함한 추가 공동연구 계약을 우선 협상할 수 있는 독점권 조항을 포함했다.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선급금 및 단계별기술료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

      시장에서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지난달부터 로레알과의 협업 가능성이 제기되며 기대감이 컸다. 뷰티기업이라는 로레알의 특성상 신약이 아닌 화장품 형태로 바르는 크림 제형이나 샴푸 등의 제품을 개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이브 벌루치 로레알 글로벌 총괄이사는 “로레알은 생물학과 기술, 제형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과학적 발견이 일어나고, 이것이 뷰티, 특히 수명연장(longevity) 분야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확신에서 원동력을 얻어 100년 이상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리는 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과를 선도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뷰티와 수명연장 분야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로레알과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당사의 강력한 플랫폼 기술과, 로레알의 한 세기를 이어온 오랜 제품 개발 전문성, 그리고 뷰티 분야 발전을 위한 깊은 헌신을 결합해 양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최고의 공동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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