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머니복지재단이 옐로소사이어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초등학생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안전하게 등·하교하기 위해서 어린이 보행자가 꼭 지켜야 할 보행안전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이 공모전 참여를 통해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전원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공모전 개최를 안내하였다. 초등학생 눈높이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홈페이지에 20자 이내의 슬로건과 그 이유만 제출하면 접수 완료된다.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배포되는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에 표기될 예정이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 중 어린이의 시인성을 9배(17m → 150m) 향상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안전용품으로, 2023년부터 티머니복지재단과 옐로소사이어티가 서울시 초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경찰청, 티머니복지재단, 옐로소사이어티 등 어린이 교통안전 주요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대상작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두 명에게는 티머니복지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3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옐로소사이어티 대표상과 상금 15만 원, 그리고 특별상 10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이제복 옐로소사이어티 대표는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해 더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만들어가는 이번 슬로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머니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스스로 안전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