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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회서 취임 선서…임기 첫날 여야 대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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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회서 취임 선서…임기 첫날 여야 대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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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선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확정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의 당선 확정 선언과 함께 의사봉을 두드리는 시점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전임자가 정상적으로 임기를 채운 일반적인 경우 차기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령 후보자는 당선인 신분으로 60일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하고, 전임 정부와 청와대의 주요 현안 및 업무를 인수·인계받는 기간을 거친다.


    하지만 이번 대선처럼 직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경우엔 중앙선관위의 당선 확정과 함께 대통령직 직무를 수행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르면 4일 오전 7시께 전체회의를 열어 이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선언할 예정이다. 당선이 확정되면 국군 통수권 이양 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서울현충원 참배도 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서울 현충로와 노들로, 오후엔 국회대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예고했다.


    취임선서에는 5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 국무위원 등 소수만 참석한다. 행사 구성은 대통령의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지고,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도 생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번 대선의 의미와 국민 통합 방안,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강조한 국민 통합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가 관심사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 후 국회의장, 여야 대표 등과 환담을 한다.


    취임 첫날 일정은 해외 주요국 정상과의 통화나 사절단 접견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중국의 축하 사절단을 만났다.

    이광식/양현주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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