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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한 판에 110만원"…경찰, 도박 현행범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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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한 판에 110만원"…경찰, 도박 현행범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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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청주 중앙공원에서 상습 도박판을 급습해 5명을 검거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중앙공원에서 도박판을 운영한 70대 A씨 등 2명과 도박에 참여한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 등 운영자 2명은 윷가락과 윷판 등을 챙겨와 이곳에서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참가자들을 대신해 윷판 위에 말을 놓아주면서 상금의 10%를 수수료로 챙겼다. 도박에 참가한 60대 B씨 등 3명은 체포 당시 110만원의 판돈을 놓고 도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공원은 주로 고령층이 모여 윷놀이하거나 장기·바둑을 많이 두는 곳인데 도박 행위가 벌어지기도 해 인근 주민들이 기피한다. 술을 마시거나 도박하다 몸싸움을 하는 등 난동사태도 빈번히 발생한다. 그동안 현장에 출동하고도 증거가 없어 번번이 검거에 실패했던 경찰은 전날 형사 22명을 투입해 돈이 오가는 모습 등을 포착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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