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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주가 9% 급등…상장 사흘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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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주가 9% 급등…상장 사흘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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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브랜드 '달바'를 보유한 화장품 업체 달바글로벌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9.21%) 오른 1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급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데뷔 첫 날인 지난 22일에는 66.06%, 이튿날인 23일에는 9.45% 올랐다.

    달바는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홈뷰티 디바이스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이다.


    최근 일명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로 17만원을 제시하며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138%의 압도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으로, 특히 북미에서는 215%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제품 수는 제한적 이지만, 글로벌 확장 초기에는 마케팅 자원의 집중과 콘텐츠 효율 측면에서 오히려 전략적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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