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원래디오는 KT,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통신사와 교육청, 공공기관에 공유기와 무선통신 장비 수백만 대를 공급해온 전문 제조사다. 이번에 출시한 링크파이는 자사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와이파이 공유기다.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에서 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시장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링크파이는 최대 1800Mbps(1.8Gbps) 속도의 듀얼 밴드 성능을 지원하며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빔포밍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다수의 기기가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구현한다.특히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통해 공유기 여러 대를 하나의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어 대형 아파트와 다층 구조 주택, 소형 사무실 등에서도 커버리지(신호 도달 범위) 걱정 없는 와이파이 환경을 보장한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링크파이는 전용 모바일 앱과 웹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해 네트워크 설정부터 보안 관리까지 비전문가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를 적용해 사용자 네트워크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한층 높였다.에이치원래디오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링크파이 7’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 대표는 “국내외 통신사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고성능 공유기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파이 공유기는 에이치원래디오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427@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