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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잠수교…'10만 K팝 이벤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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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잠수교…'10만 K팝 이벤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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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잠수교에서 K-POP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BURST Stage @잠수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잠수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잠수교 무대 관람석은 총 6000석이며 공연장에는 사전 예약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 내 중계석(예빛존·스탠딩존·피크닉존)에서도 관람 가능한데, 중계석 입장은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본 공연 외에도 23∼25일 세빛섬과 잠수교 일대에 세븐틴의 1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시는 사흘간 국내외 팬 등 총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행사 전후인 25일 오전 7시부터 26일 오전 4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회전교차로 사이 총 1.1㎞ 양방향 차량 및 이륜차 통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는 보행자·자전거 진입도 차단한다. 이에 따라 405번·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우회 운행한다. 교통방송·내비게이션·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회 안내를 한다.


    잠수교 일대에는 경찰·경호 등 800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한다. 긴급차량 이동로와 인근 6개 응급센터와의 핫라인도 구축한다. 전 구역에 안전 펜스와 라바콘을 설치해 체류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세계 팬들에게 한강과 잠수교의 매력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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