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 2600선 보합권 등락…2차전지株↓

20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줄이면서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0%) 오른 2603.5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0.74%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0.01%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과 46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B금융, 셀트리온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떨어지고 있다.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기 폐지 가능성에 2차전지와 태양광 관련주들이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3.95%, 4.49%, 5.39%씩 내리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7.68% 급락하고 있다.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전력주들은 동반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줄였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0.57% 오른 717.84를 기록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