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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할 명분만 있으면” 사직 전공의 속내들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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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할 명분만 있으면” 사직 전공의 속내들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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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을 병원 현장으로 다시 복귀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의료계 안팎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전공의 일부가 “명분만 주어진다면 복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의료계와 정치권 및 정부가 관련 여론조사 및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복귀 의향 및 조건을 묻는 설문조사를 지난 12일까지 진행했으며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이다.

    복귀 희망 의사를 파악해 정부에 ‘복귀 창구’ 마련을 건의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인다.


    대한의학회 역시 유사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우 의학회장은 “복귀 희망자 수가 확인되면 정부 설득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300여 명이 복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귀 희망자는 주로 전문의 시험을 앞둔 고연차 전공의(레지던트 3·4년 차) 중심이다. 이들은 규정상 수련 공백이 3개월을 넘기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어려워지는 점을 고려해 조속한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복귀가 이루어질 경우 형평성 논란이나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는 만큼 정부와 병원 측은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불리한 여건을 이유로 복귀 결정을 미루는 것이 오히려 전체 복귀 논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전공의 인식조사에 착수했다. 사직 배경, 복귀 의향, 생계 문제, 의료계 및 정부에 대한 평가 등을 묻는 내용으로 정책 및 제도 설계를 위한 사전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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