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마트 병원 솔루션 스타트업 모션랩스(대표 이우진)는 자사의 AI 기반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의 전국 유료 월구독 고객 병원이 200개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리비짓은 환자 예약 관리부터 진료 이후 예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SaaS형 솔루션으로, 예약 부도 방지, 환자 맞춤형 예후 관리, 다음 진료 주기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 제공된다. 환자 관리 메시지는 콘텐츠 기반으로 카카오톡 채널과 연동되어 환자에게 쉽게 전달된다.
리비짓 도입 이후 병원은 환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는 보다 체계적인 진료 및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받고 있다. 실제 도입 후 이탈율은 1% 미만으로, 고객 병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모션랩스는 2025년 1분기 동안 리비짓 솔루션 도입이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했다. 구독제 기반 솔루션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병원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데이터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우진 대표는 “모션랩스는 병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 말까지 1100개 이상의 국내 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션랩스는 1차, 2차 병원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등 대학병원과 R&D 목적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임상 현장 최적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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