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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두 번째 단일화 회동…美연준 기준금리 동결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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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두 번째 단일화 회동…美연준 기준금리 동결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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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2차 담판…양자 토론 성사 주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오늘 8일 오후 두 번째 단일화 회동에 나섭니다. 회동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회동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시한 양자 토론회 일정이 변수입니다. 당 지도부는 전날 단일화 담판 결렬에 따라 자체적으로 마련한 '단일화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두 후보의 양자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이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최태원 등 경제단체장 간담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대선 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당에서는 이한주 총괄정책본부장, 진성준 정책본부장과 유관 상임위 간사 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美 연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금리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현지시간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한 뒤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나라들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면서 규모와 영향이 더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뉴욕증시, 연준 금리동결 속 강세 마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 경제에 물가 상승 및 실업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하면서 기준금리를 또 동결한 가운데 현지시간 7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7%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디즈니는 이날 '깜짝 실적' 발표에 주가가 10.76% 뛰며 이날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검색이 구글과 같은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라는 애플 임원 발언에 이날 7.5% 급락했습니다.


    ◆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불발

    현지시간 7일 시작한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 첫 투표에서 새 교황이 선출되지 못했습니다. 이날 오후 9시께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교황청은 새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아니면 검은 연기를 피워 투표 결과를 알립니다. 추기경들은 오는 8일부터는 오전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됩니다. 도박사들은 교황청 서열 2위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탈리아), 개혁파로 분류되는 루이스 안토니아 타글레 추기경(필리핀) 순서로 많이 베팅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전국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

    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됩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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