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올 여름 결혼한다.SBS 관계자는 30일 한경닷컴에 "이상민이 비연예인과 재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오는 5월 11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에 출연 중이다. 향후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이상민이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비연예인과 초여름 전후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이상민의 결혼 시점은 오는 7월 결혼을 예고한 김준호, 김지민보다 앞이라는 후문이다.
이상민은 탤런트 이혜영과 2004년 결혼에 골인했지만 1년 2개월 만인 2005년 합의 이혼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어려운 시기 사업도 책임지지 못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겼겠느냐"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상민은 2023년 빚 69억 7000만원을 모두 갚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올해 1월 공개된 KBS Joy는 '중매술사' 티저 영상을 통해 이상형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옷을 사줬을 때 예쁘게 어울리는 정도의 몸매. 48~54kg 사이"라며 "키는 제가 175cm니까 (여성분은) 165~170cm"라고 말했다.
이어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밝은 사람이 좋다"면서도 "저보다 8살에서 12살 사이 어린. 94년생까지"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