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션퍼프 및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기업 비하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출 지원 사업이다.
전국 약 500개사 내외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출 실적에 따라 유망(10만~100만달러), 성장 (100만~500만달러), 강소(500만달러 이상), 강소+(1,000만달러 이상) 등 총 4단계로 구분된다.
비하다는 이번에 ‘성장단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총 13개 기업이 포함됐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수출 실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비하다는 쿠션 퍼프 및 화장품 용기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퍼프 내부 구조의 흡수력과 배출력을 개선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국내 및 일본 특허를 출원 중이다.
현재는 화장품 OEM·ODM 사업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24년 300만불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서나리 비하다 대표는 “이번 선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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