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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뒤 행정명령 폭주…바이든의 3배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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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뒤 행정명령 폭주…바이든의 3배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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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4일까지 총 137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는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100일간(42개)은 물론 트럼프 1기 첫 3개월간(33개)보다도 세 배 이상 많다. 하루 1.4개꼴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 등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쏟아낸 것이다.

    트럼프 2기 증시 성적은 부진했다. S&P500지수는 8.5%, 나스닥지수는 12.5% 하락했다. 관세 정책에 시장 혼란이 커진 탓이다. 바이든 행정부 땐 취임 100일간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경기 회복 기대로 S&P500지수가 8.6%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와 달리 연방정부 감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까지 연방정부 공무원 약 7만5000명이 퇴직했다. 불법 입국자는 6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미국 남서부 국경에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는 3만6785명에 그쳤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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