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23일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을 만나 이렇게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 불황,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기업은행은 경기 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원 증액한 64조원으로 설정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