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가전 브랜드 루메나(LUMENA)가 23일 음식물처리기 ‘FD20’을 정식 출시하며 주방가전 시장에 진출한다. FD20은 루메나의 새로운 키친 라인업 ‘THE KITCHEN’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공간 활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루메나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미니멀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 실용성과 인테리어 조화를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키친히어로’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FD20은 2L대 용량의 스마트 음식물처리기이다. 가로 19cm, 세로 29cm의 초소형 사이즈로 A4용지보다 작은 설치 면적을 제공하며, 동일 용량대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실현했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주방 어디에나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제품 본체는 매트한 텍스처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마감돼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한, 초미세 크로스 커터 블레이드와 강력한 모터의 조합으로 정밀한 분쇄가 가능하며, 160도 고온 건조와 탈취 시스템을 통해 처리 과정의 위생까지 고려했다. 잔여 시간 표시, 자동 보관 모드, 쾌속 모드, 필터 교체 알림 등 스마트 UI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커버, 내부 건조통, 스테인리스 커버, 물받이 등 모든 구성 요소는 분리 세척이 가능해 관리가 간편하다.
고성능 필터를 활용해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음식물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배출하는 벤트와 필터를 포함한 모든 구조물은 완전 분리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필터 외에도 구조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강력한 건조·분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높여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루메나는 이번 제품을 4월 13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방식으로 선보였으며, 준비된 수량은 판매 완료됐다. 앞서 2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실물이 공개된 바 있다.
FD20은 오늘(23일)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하고 론칭 기념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진행한다. 백화점 정식 매장과 팝업 스토어에서도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루메나 관계자는 “FD20은 단순히 음식물을 처리하는 기기를 넘어, 주방 환경과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루메나만의 실용성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가전 제품을 출시하여 일상 속에서 소비자가 혁신을 경험하는 것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 KITCHEN은 “루메나가 만들면 필수품이 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혁신과 기술력을 주방 가전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오랜 기간 기획과 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루메나는 '탁상용 선풍기', '무선 가습기', 인테리어 조명 제품군인 'LUMENA SPACE'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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