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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글로벌 상장 리츠' 위탁 운용사 숏리스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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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글로벌 상장 리츠' 위탁 운용사 숏리스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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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4월 09일 17: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해외 상장 리츠 투자에 총 2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행정공제회의 글로벌 리츠 위탁 운용사 후보가 국내외 3곳씩 총 6곳으로 압축됐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글로벌 리츠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해외 운용사 숏리스트에 DWS자산운용, PGIM, 라살자산운용 3곳을 올렸다.

    행정공제회는 이번에 해외와 국내 운용사 각 1곳을 선정해 총 2억5000만 달러를 맡길 예정이다. 해외 운용사에 1억5000만 달러를, 국내 운용사에는 1억 달러를 맡긴다. 투자 대상은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에 상장된 리츠다. 투자 기간은 10년이고, 연장도 가능하다.


    2018년 처음 글로벌 상장 리츠 투자를 시작한 행정공제회는 그동안 해외 운용사에만 직접 투자를 맡겨왔고, 국내 운용사는 재간접 운용 역할만 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내 운용사도 상장 리츠에 직접 투자하도록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숏리스트 선정에 앞서 진행된 입찰에는 해외 운용사 13곳이 참여했다. 행정공제회는 운용 성과 등을 고려해 3곳을 추렸다.


    아울러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막판까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탁 운용사 선정이 국내외 운용사들에는 글로벌 상장 리츠 운용 역량을 입증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행정공제회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기준 28조7691억원이다. 자산 구성은 실물자산 30.5%, 사모신용 24.5%, 사모주식 20%, 주식 8.5%, 채권 8.3% 순으로 비중이 크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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