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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대한항공과 해군 훈련지원정 무인표적기 부품 국산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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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대한항공과 해군 훈련지원정 무인표적기 부품 국산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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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이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용 무인표적기 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HJ중공업은 7일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사진)용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목적훈련지원정에 탑재된 무인표적기의 수입산 부품을 국산화하는 사업이다. 국산 부품과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검증해 수입산 부품의 성능을 뛰어넘는 게 목표다. 부품국산화 사업 식별, 사업 준비,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공동개발 협력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함정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HJ중공업은 2013년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다목적훈련지원정 탐색개발 사업을 수행한 후 자체 설계한 선도함을 건조한 데 이어 후속함 3척을 추가 건조했다. 다목적훈련지원정 4척 전량을 인도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HJ중공업이 건조한 다목적훈련지원정은 대함·대공 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해군의 실전훈련 지원 함정이다. 훈련 전담 함정으로 작전 함정의 부담을 덜고 복잡한 현대전 상황에 맞춘 특수 훈련도 가능하다.


    길이 45m, 폭 15m의 경하톤수 230t급 규모의 쌍동선(catamaran)으로 최대 시속 25노트의 고속 기동이 가능하다. 무인표적정과 무인표적기, 수중통신기, 어뢰회수정, 전자전 훈련 지원 체계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해군 최초의 훈련지원 전용 함정인 다목적훈련지원정 건조사로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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