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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직 개편한다"던 백종원…이미 4명 채용 공고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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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직 개편한다"던 백종원…이미 4명 채용 공고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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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도 개편하고 외부의 여러가지 도움도 받고, 기업 규모에 맞는 조직으로…상장사에 걸맞은 모습과 조직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8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상장 후 열린 첫 주주총회에 직접 나와 한 말이다. 백 대표는 올해 들어 '빽햄 가격 논란'부터 원산지 표기 문제 등에 휩싸이며 경영인으로서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었다. 백 대표는 문제를 정면 돌파하며 조직 정비를 주요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백 대표가 약속한대로 더본코리아는 새로운 인력을 채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진행중인 채용공고는 총 4건이다. 각 1명씩 총 4명이다. 지난 11일 올라온 채용 공고는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백 대표가 주주총회를 하기 전부터 구체적인 조직 정비 계획을 세우고 채용에 미리 나섰었단 얘기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 특성을 보면 백 대표가 어떤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각종 사업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동시에 해외 진출에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백 대표에 대한 여러 문제제기에 대응하는 조직 보강책이 모두 담겨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식품법규 및 품질관리 담당자다.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사 법규, 식품위생법 법규 등 식품 품질과 법률에 관한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이다. 올해 원산지표기 문제나 위생 문제 연이어 지적되면서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취지다.


    또 다른 인력 채용은 가맹사업 브랜드 운영기획담당자다. 홍보 담당자 역할이다. 그동안 백 대표는 홍보팀보단 연구개발에 돈을 더 쓰려했지만 이번 사태를 겪으며 태도가 달라졌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담당자도 1명 채용하고 있다. 온라인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더본코리아를 홍보하는 게 주요 업무다.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조리개발팀-피자브랜드 담당자도 뽑는다. 피자브랜드 빽보이 메뉴를 담당하는 직원이다.



    잡플래닛, 사람인, 인크루트 등 다른 채용 플랫폼에는 더본코리아의 채용 공고가 없다. 대외적으로 내놓은 공고만 보면 조직 정비를 위한 채용이 우선 4명이란 얘기다. 조직 개편을 위한 채용 규모로는 작아보인다. 다만 추후 인력 보강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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