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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불매 이어 엑스 사이버 공격까지…사방에서 터지는 머스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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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불매 이어 엑스 사이버 공격까지…사방에서 터지는 머스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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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위기에 내몰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뒤 7주 연속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소유한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도 사이버 공격을 받아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미 언론들은 “머스크가 정치에 깊게 개입할수록 그의 사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일(미 동부시간 기준) 엑스가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렉터’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엑스에 접근이나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수 천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이날 오전 5시부터 6시 사이에 최대 2만여명이, 오전 8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최대 4만여명이 엑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고 알렸다.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디도스) 공격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도스는 컴퓨터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가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데이터 전송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시작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로 엑스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명확한 증거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머스크 리스크로 테슬라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지난 11월 대선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기업 가치는 석 달여만에 그간 주가 상승분을 모두 토해낸 상황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년 6개월만의 최대치 하루 15% 넘게 폭락하며 222.15달러에 마감됐다. 작년 미 대선 당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주가보다 30달러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머스크는 주가 폭락에 “장기적으로는 괜찮다”며 정부효율성부 수장을 1년 더 하겠다고 밝혔다.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1조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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