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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대형 아파트 10년간 202% 상승” 거래량은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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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대형 아파트 10년간 202% 상승” 거래량은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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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2014~2024년 서울 아파트 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의 지난해 평균 매매가는 18억8701만원으로, 2014년(6억2424만원) 대비 20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 60㎡ 초과~85㎡ 이하 177%(4억4847만원→12억438만원) ▲ 60㎡ 이하 167%(2억9869만원→7억9634만원) ▲ 102㎡ 초과~135㎡ 이하 166%(6억8534만원→18억2246만원) ▲ 135㎡ 초과 148%(13억938만원→32억4866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의 경우, 강남 3구 지역의 평균 매매가는 2014년 8억3411만원에서 지난해 25억133만원으로 200% 상승한 반면 그 외 지역은 5억2552만원에서 14억6370만원으로 179% 오르는 데 그쳤다.


    이런 상승률 차이로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의 평균 매매가 차이는 2014년 3억859만원에서 지난해 10억3763만원으로 벌어졌다.

    평균 매매가 상승세와 달리 2014년 대비 지난해 거래량은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다.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2014년 8만5532건이었으나 지난해는 5만6926건으로 33% 줄었다.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중대형 평형의 거래량은 2582건에서 1407건으로 46% 감소했다.

    이 외에도 모든 평형에서 거래량이 줄며 102㎡ 초과~135㎡ 이하는 9614건에서 5347건으로 44% 감소했다.


    또 135㎡ 초과는 3353건에서 2070건으로 38% 줄었으며 60㎡ 초과~85㎡ 이하(3만7114건→2만4024건)와 60㎡ 이하(3만2869건→2만4078건)는 각각 35%, 27% 감소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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