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경기 수원지점의 권길주 영업부장(사진)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는 상으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20명만 받았다.2003년 현대차에 입사한 권 부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010년과 2012년을 제외하고 매해 전국판매왕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톱 클래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새벽부터 움직이며 여러 현장을 누비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언제나 발로 뛴다는 영업의 기본에 충실한 결과 판매거장이란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