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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급락 부담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삼성·하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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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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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관세정책 불안과 반도체주(株) 부진 등으로 주요 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이 우리 증시에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77포인트(0.85%) 밀린 2554.3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에 개장해 직후 2541.49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5억원, 37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937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92%)와 SK하이닉스(-1.92%) 등 반도체주는 1% 수준으로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권 중에선 POSCO홀딩스(2.03%)만이 유의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다. 지수는 0.7포인트(0.1%) 내린 734.2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5.49포인트(0.75%) 하락한 729.43에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147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만 230억원 매수 우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과 HLB는 각각 0.64%, 1.05%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휴젤은 각각 1%, 4%대 약세다.

      증권가는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5% 급락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일제 내린 데 대해 과한 우려는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필라델피아 반도체를 포함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며 "마벨(Marvell)이 실적 발표에서 AI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20% 가까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다만 장 종료 후 실적 발표한 브로드컴(Broadcom) 장외주가는 급등한 만큼, 마벨의 실적과 전망을 AI 시장 전체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과 오늘 밤 고용지표 발표 경계심리' 대 '실적 발표 이후 브로드컴의 시간외 급등'의 재료가 맞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라며 "장중 순환매 색깔이 빈번하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447.8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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