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의 감사 범위를 선관위까지 넓히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
두달여 만에 정치 행보를 대개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일 "선관위에 대한 개헌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한 뒤 기자들로부터 개헌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다만 선관위의 독립성인 중시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87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의 29번의 탄핵 시도와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국민이 또 겪게 해선 안 된다”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고 자신은 3년 뒤인 2028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하원 양원제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