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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산 증가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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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산 증가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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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출생아 수는 1만5200명을 기록해 경기도(7만1300명) 서울시(4만1600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수가 더 많은 부산과 경남을 앞지른 수치다.


    인천의 전년 대비 출생아 증가율은 11.6%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구(7.5%), 세종(5%), 서울(5.3%), 전남(5.1%)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전국 평균 증감률은 3.6%였다.

    지난해 인구 이동에 따른 17개 시도의 도시별 순유입률도 인천이 0.9%로 가장 높았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도시는 인천, 세종, 충남, 경기, 충북이었다. 나머지 시도는 감소했는데, 광주가 -0.6%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충청권이 순유입, 영남권과 호남권이 순유출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628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입의 사유는 주택(34.5%), 가족(24.7%), 직업(21.7%) 순이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 중구는 인구 순유입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1위는 대구 중구이며 경기 양주시, 경기 오산시, 경기 과천시, 인천시 중구 순이었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 대비 8300명(3.6%) 증가했다. 합계 출산율은 0.75명이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한 ‘아이드림’ 등 인천시의 저출생 극복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아이드림은 자녀 양육에 필요한 비용으로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아이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미혼 남녀 만남을 주선하고, 신혼부부에게 월 3만원대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 출생 정책에 돌입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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