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지휘자 카라얀을 울린 러시아 출신 천재 피아니스트. 두 살에 귀로 들은 선율을 그대로 피아노로 연주하며 천재성을 드러낸 피아노 신동이다. 아울러 그는 그래미상, 에디슨상, 황금 디아파종상, 그랑프리 뒤 디스크상, 에코 클래식상 등 지난 40년간 주요 음악상을 휩쓸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2025 새봄음악회
2025 새봄음악회 ‘Joy of Spring’이 3월 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황수미, 지휘자 김광현이 감미로운 왈츠와 경쾌한 폴카 등을 선보인다. 3월 4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2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5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예프게니 키신)
꼭 읽어야 할 칼럼
● 쥘린스키가 그린 비극적 가족사
드미트리 쥘린스키는 소비에트 러시아의 화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개인적 아픔과 사회적 비극을 은유적이고 기념비적인 방식으로 조명하며, 다큐멘터리적 진정성과 상징적 해석을 결합한다. ‘늙은 사과나무 아래’에서는 어머니를 중심으로 비극적인 가족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에세이스트·번역가 서정의 ‘어쩌면 나만 아는 명작들’● 코모레비의 공간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히라야마는 점심마다 필름 카메라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코모레비)을 찍어 흑백 사진으로 남긴다. 이 사진들은 천한 일상에서도 그의 꿈과 이상을 기록하는 일기장과 같다. 원제가 코모레비인 이 영화는 그의 사진 촬영이 삶을 고양시키는 행위임을 보여준다. - 영화평론가 황영미의 ‘프롬나드 인 시네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KBS교향악단X도쿄필
KBS교향악단과 도쿄필하모닉의 공연이 3월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명훈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이가라시 가오루코가 협연한다.● 연극 - 굿모닝 홍콩
‘굿모닝 홍콩’이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홍콩에 간 ‘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에 휘말린다.● 전시 - 케네스 놀랜드
미국 추상표현주의 대가 케네스 놀랜드의 개인전이 3월 29일까지 서울 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선과 면이 뚜렷하게 구분된 ‘Chevron’ 연작 등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