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4일 약 1560억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은행은 작년 10월에도 약 4000억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미국 씨티그룹이 100% 출자한 ‘씨티뱅크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한국씨티은행이 지급하는 배당금은 사실상 모두 미국으로 송금된다. 은행 측은 “배당 이후에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감독당국의 요구 수준을 크게 웃돌며 충분한 유동성과 대손충당금, 자본 여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