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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제정원박람회에 '수소트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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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제정원박람회에 '수소트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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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2028년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전력 공급장치가 없는 움직이는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울산시는 세계 첫 무가선 수소전기트램 상업 운행을 위한 차량 제작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소전기트램은 태화강역~장생포 울산항역 4.6㎞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총 5개 모듈(길이 35m)로 제작돼 총 245명을 수송할 수 있다. 첫 번째와 마지막 모듈은 각 10m, 가운데 3개 모듈은 각 5m로 제작한다. 구매비는 78억429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소트램 정거장은 태화강역과 장생포 울산항역에 각각 설치한다. 운행 구간은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편도 15분 거리다. 탑승객은 태화강역을 출발해 울산항역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둘러볼 수 있다.

    울산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트램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트램 건설 공사는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시범 운행을 거쳐 2028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태화강역~장생포 울산항역 수소트램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과 별도로 추진한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에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 10.85㎞, 정거장 15곳을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운행한다. 총사업비는 3814억원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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