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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 ETF 축소 배당 인정…"잔여분 4월 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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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 ETF 축소 배당 인정…"잔여분 4월 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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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배당금) 축소 논란에 대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면서 축소 분배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분배금 지급은 분기가 아닌 연간 단위로 따져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문제가 된 ETF들은 연간 기준으로 지수의 배당수익률을 적극 분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7일 공지사항에 입장문을 내고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ISA, IRP 등 절세 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하는 과정에서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 과세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의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분배금이 급감하면서 투자자들 사이 논란이 일었다. 미래에셋운용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방법이 올해부터 바뀐 탓이라고 설명했지만,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운용사들은 전분기와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미래에셋운용은 "현재 두 ETF의 성과는 투자목적에 맞게 안정적으로 시현하는 중"이라며 "1월 말 기준 발생한 분배금에서 1월 기 지급된 분배금을 차감한 잔여분배금은 4월 말 기준 분배금에 다음과 같이 추가해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1월에 덜 지급했던 배당분을 2분기 배당금에 더해서 지급하겠단 얘기다.

    1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의 발생 분배금 65원이었다. 하지만 회사는 이 중 45만원만 분배했고, 남은 20원은 4월말 분배 기준일에 맞춰 지급하겠다는 설명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243원의 분배금이 발생했지만 이 중 70원만 분배됐다. 때문에 4월 말에는 추후 발생할 분배금에 173원을 더해서 주게 된다.



    회사는 배당금 축소 지급에 앞서 미리 투자자들에게 공지를 하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는 공시를 보다 성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측은 "이번 상황과 같이 세법 개정 이슈 등으로 인해 원칙 변경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투자자분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주요 펀드의 분배금 지급 시, 해당 기준일 분배 가능 재원 및 분배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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