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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CEO] 창업기업 보육이 가능하도록 돕는 SaaS를 개발하는 ‘그로스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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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CEO] 창업기업 보육이 가능하도록 돕는 SaaS를 개발하는 ‘그로스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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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스허브는 창업 지원 및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효과적인 창업기업 보육이 가능하도록 돕는 SaaS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정우진 대표(44)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


    그로스허브는 창업 기업들이 창업 보육 기관에 지원하여 선정된 후 보육 과정을 거치고, 성과 관리와 평가를 진행할 때 사용하는 통합 SaaS다. 기관, 창업 기업, 그리고 평가위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협업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개별 정보를 수집하고 통계를 내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그로스허브는 통합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허브는 다양한 기관에 다이렉트 영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경제센터를 비롯해 대학교를 중심으로 창업 보육을 지원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단(28개 대학), 그리고 지방 거점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는 투자 유치보다는 고객 기관을 늘리고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투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외국계 기업에서 멘토링 소프트웨어를 접하면서 개인의 역량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창업의 핵심도 결국 창업가의 역량 증진에 있다고 생각했고, 이 영역에서 SaaS를 통해 혁신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기관들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피드백을 줄 때 가장 뿌듯하다”며 “예를 들어, 기존에 2명이 진행하던 업무를 혼자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로스허브는 풀스택 개발이 가능한 대표자와 서비스 기획 및 사업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이사, 총 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지속해서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해 창업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로스허브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광운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7월
    주요사업 : 그로스허브(창업멘토링 SaaS)
    성과 : 경희대 캠퍼스타운 납품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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