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3일 ‘이달의 임업인’에 전북 익산에서 감초를 재배하는 김태준 케어팜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약방의 감초’라는 속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감초는 신체 세포를 보호하고 당뇨를 예방하는 효능이 규명돼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약용식물이다.
감초는 재배조건이 까다롭고, 수확량 대비 노동력이 매우 필요해 국내 재배임가가 적다.
연간 국내 생산량은 약 246t으로, 수입량 대비 약 10분의 1에 불과하다.
김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의 감초를 생산하기 위해 잔뿌리가 적고 곧게 자랄 수 있는 전용 용기를 개발했다.
또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연간 13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무설탕(Zero sugar)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에 발맞춰 감초의 건강한 단맛을 활용한 ‘감초 커피믹스’, ‘감초 드립커피’를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