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 67.85
  • 1.47%
코스닥

948.98

  • 0.83
  • 0.09%
1/4

"부정선거 의혹,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 방첩사 보고서 나왔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 방첩사 보고서 나왔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배경 중 하나로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소모적 논쟁에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이 대부분"이라는 국군방첩사령관 보고서가 나왔다.

    해당 보고서는 비상계엄 사태에 참여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방첩사 내부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소속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5월 비서실에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부정선거 소문을 들은 여 전 사령관의 지시로 작성된 보고서"라면서 "여 전 사령관이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고 계엄을 만류한 배경에는 이런 보고서 등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실이 공개한 보고서에는 "이슈화되었던 대부분의 부정선거 의혹이 대법원판결을 통해 이미 확정돼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은 불필요해 보인다"고 기록돼 있다.

    이어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특정 진영을 중심으로 일부 의혹은 제기될 수 있겠지만, 자유민주주의 및 선거 시스템에 고도화된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이 대부분"이라고도 했다.



    방첩사는 또 사전투표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의 미비점(투표지 논란 등)이 의혹 확산에 빌미를 준 점도 있지만, '부실과 부정선거'는 구분돼야 한다는 게 건전한 상식이라고 판단했다.

    법원 판단까지 믿지 못하면서 무리한 의혹을 제기하는 집단의 일방적 주장과는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의혹을 제기한 측에서 부정선거의 주체나 증거를 제시한 바 없고, 부정선거가 있었다면 관련자들의 양심선언이 전무하며, 2020년 총선 이후 제기된 부정선거 관련 소송 126건 모두 인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보고서에 적었다.

    여 전 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던 정성우 방첩사 1처장은 이날 특위에 출석해 여 전 사령관의 '부정선거 검토 지시'에 대해 설명했다.


    정 처장은 "처음에는 저희가 검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답했다. 방첩사가 선관위 등을 직접 조사할 수 없으므로 판례나 인터넷상 공개 자료 등을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