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2일 10:4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 호텔 그룹은 22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의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556개의 객실과 약 4000m²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됐다. 2018년 완공된 이후 상업 시설은 100%의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메리어트 계열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호텔은 94%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및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 등 대형 상업시설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총괄이사는 "객실 요금 상승세와 신규 호텔 공급 부족을 고려할 때 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추가 금리 인하와 유리한 환율 조건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호텔 투자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