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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새 2000만원 뛴 월세 매물…"불법" 엄포에 내려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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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새 2000만원 뛴 월세 매물…"불법" 엄포에 내려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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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초유의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들의 주택 수요를 노리고 임대료를 대폭 올리는 집주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는 최근 LA 다운타운에 있는 방 3개짜리 새 아파트 월 임대료가 8500달러(약 1241만원)로 게시됐다. 이는 3개월 전인 작년 10월의 월 5500달러(803만원)보다 54.5% 오른 가격이다.


    할리우드 인근 엔시노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도 지난달 월 1만2000달러(1751만원)에서 최근 월 1만4000달러(2043만원)로 16.6% 인상된 임대료로 게시됐다. LA 시내에 있는 방 3개, 욕실 4개짜리 집 주인은 작년 9월에 월 1만6000달러(2335만원)에 세입자를 구했으나, 최근 월 2만9000(4233만원)달러로 임대료를 2배 가까이 올렸다.

    이처럼 LA 산불 사태 이후 임대료를 크게 올려 폭리를 취하려는 이들이 나타나자 당국은 이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하게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론 봅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법정 기준인 10% 한도를 초과해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재난 피해자들을 이용해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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