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 76.57
  • 1.84%
코스닥

938.83

  • 1.49
  • 0.16%
1/8

"매일 반성 중"…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 BJ, 결국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매일 반성 중"…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 BJ, 결국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성 인터넷 방송인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의정부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열린 여성 BJ A 씨(30대)에 대한 공갈 혐의 사건 재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돼 이성적 판단 능력이 떨어졌고, 마약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 같다"며 "구속 수감 이후 잘못된 행동에 대해 매일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녹음한 게 아니었다"며 "부친이 전립선암으로 투병 생활하고 있는데, 금원 중 일부는 병원비에 썼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SOOP·옛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한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회에 걸쳐 총 8억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준수와 사적으로 대화한 내용을 녹음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