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09.82

  • 80.14
  • 1.94%
코스닥

932.45

  • 12.78
  • 1.39%
1/3

"마일리지로 제주도 가볼까"…대한항공 '특별기' 띄운다

관련종목

2025-12-29 15:2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로 제주도 가볼까"…대한항공 '특별기' 띄운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기를 띄우고, 정기편에서도 마일리지 좌석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설날연휴 첫날인 오는 28일과 2월1일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 김포~제주 노선(KE1351, KE1353)과 제주~김포 노선(KE152, KE1354) 등 모두 8편이 해당된다.


      이 노선에는 A220(140석)과 B739(188석) 기종이 투입돼 약 1300석이 마일리지 좌석으로 풀린다. 김포~제주 노선의 편도 기준 마일리지 공제액은 7500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은 해당 특별기로 총 975만마일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또 이달 17일부터 27일과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운항하는 정기편의 마일리지 좌석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KE1097·1129·1227편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KE1126·1158·1330편이 해당된다.


      해당 항공편의 잔여좌석은 약 1만석이다. 일반적으로 한 항공기당 전체 좌석의 10% 내외를 마일리지 좌석으로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1000석 정도를 마일리지 좌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에도 보너스 좌석 이용 승객을 위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 바 있다.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주 노선으로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 12월28일과 30일, 올해 1월1일 3일간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특별기를 운영했는데 대부분 만석을 기록할 만큼 호응이 높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