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TV로 '디지털 미술관' 꾸민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한 나만의 아트 갤러리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홈 포 아트(Home for Arts)’존을 마련해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네오(Neo)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아트바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론칭하고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보여왔다.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삼성 TV에서 사진,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 및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 아트 스토어를 더 프레임뿐 아니라 네오 QLED 및 QLED 모델로 확장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김채연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