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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만나길 기대했는데” 조국 전 대표 4장짜리 옥중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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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쇄빙선’과 ‘견인선’ 역할을 해 줄 것”등을 당부했다.

지난달 16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대표는 지난 4일 서울구치소에서 쓴 4장짜리 편지를 의원들에게 보냈다.

조 전 대표는 “대법원 선고를 여전히 승복할 수 없지만 감수하겠다”며 “저는 법적으로 패배했을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12석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

조 전 대표는 “1월 3일에는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뉴스를 보느라 아무 일도 못 했다”며 “서울구치소에서 윤을 만나겠구나 기대했지만 무산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윤석열은 어떤 경우에도 중형을 면할 수 없고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할 것”이라며 “늦어도 3월 말이면 윤석열은 파면”이라고 주장했다.

당을 향해선 “윤석열의 쿠데타로 정치일정이 변경돼 2025년 대선, 26년 지방선거, 28년 총선, 30년 대선(개헌이 없다면) 등으로 거대한 변화가 이어진다”며 당부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3주 동안 1차 원고를 탈고해 출판사에 보내는 등 입감 전부터 구상했던 책 출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도 밝혔다. 또 하루 3번 스트레칭과 1시간 실외운동 때 추위 속에서도 몸이 땀이 날 정도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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