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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임형석 KKR 부회장, 독립해 사모펀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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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 03일 15:4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회사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서 한국 투자를 책임졌던 임형석 부회장(사진)이 회사를 떠나 새출발을 한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임형석 KKR 부회장이 최근 KKR를 퇴사해 사모펀드(PEF)를 세웠다. 회사 이름은 '네오스에쿼티파트너스(Neos Equity Partners)'다.

임 부회장은 KKR에서 지난 9년간 한국 투자를 주도해왔다. KKR은 2016년 한국 시장 비중을 키우기 위해 임 부회장을 당시 전무로 신규 영입했다. 그는 작년까지 KKR 서울 사무소의 사실상 공동 대표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KKR 합류 전까지 기업과 컨설팅업계에서 23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서 15년 근무한 뒤 LG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영국·아일랜드 법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유럽 총괄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냈다. 영국 런던에서 한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을 하는 컴파스의 설립 파트너로도 활동했다.

국내 1세대 PEF인 H&Q코리아의 이민훈 전무도 네오스에쿼티파트너스의 설립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 전무는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컴퍼니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H&Q에 있었다. 과장으로 입사해 전무이자 주니어 파트너까지 올라서며 내부에선 2세대를 대표하는 운용역으로 꼽혔다. 잡코리아, HK이노엔, 11번가 등 거래를 성사시켰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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