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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새해에도 '기부 천사'…"서울아산병원에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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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사진)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고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 계층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우빈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이 병원 소아병동 환아 15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친필 편지를 보냈다. 2014년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그는 매년 서울아산병원에 꾸준히 기부해 소아암 환자 지원 등에 힘을 보태왔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11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학교 2013’과 ‘상속자들’, 영화 ‘스물’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지만 투병 끝에 완치했으며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으로 복귀했다.

암 투병 당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진료실에 김우빈이 암 환자들에게 보내는 친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 걸려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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