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가맹점 수가 8만5000곳을 돌파했다. 토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주의 평균 연령은 43세로 자영업자 평균인 50대 초반보다 낮았다.
토스플레이스는 이같은 성과를 담은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3월 3만 곳이었던 토스플레이스 가맹점은 6월 4만7000곳, 9월 6만5000곳, 12월 8만5000곳으로 빠르게 늘었다.
토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매장은 음식점이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페·뷰티숍이 각각 20%, 19%로 뒤를 이었다.
20대와 30대 가맹점주 비율은 44%로 업계 평균 16%를 크게 웃돌았다. 토스 단말기와 토스 포스의 직관적인 UX와 효율적인 매장 관리 시스템이 젊은 자영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끈 결과라고 토스 측은 분석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는 매장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부분이자 고객의 이용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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