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정원·사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의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대상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 아동과 노숙인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성금은 558억원이다. 두산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일상에서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