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창업지원센터(센터장 황보윤, 이하 ‘센터’라 함)는 12월 20일 오후 2시, 센터 입주기업 ‘브랜디노’가 은평구 소재 시립 은평의마을에 3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행사에는 은평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 은평창업지원센터 황보윤 센터장과 김현이 부센터장, ㈜브랜디노 박은혜 대표, 그리고 은평의마을 최석환 사무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브랜디노는 2019년 설립된 ‘친환경 생분해 생활용품 제조·판매사’로서 2024년 9월 은평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은평의마을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로, 재활사업, 의료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브랜디노의 기탁은 은평의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현이 부센터장은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은평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와 기탁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며, “센터 설립 3년 차를 맞이하는 2025년에는 더 많은 예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은평구청이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서 2023년 1월 2일 센터 업무가 개시된 후 2023년 한 해 동안 입주기업의 매출 14억 원, 고용 창출 28명, 정부지원 및 투자유치 금액 총 19.5억 원을 달성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2024년 12월 19일까지 창업 교육(301명 참여), 멘토링(139개 사), 네트워킹(409명 참여), 사업화 지원(82개 사), 투자자 미팅(IR)(108개 사)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