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새내기주 온코크로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78%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온코크로스는 공모가(7300원) 대비 5700원(78%) 오른 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1만2650원으로 형성됐다.
온코크로스 2015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업체다. 자체 개발 AI 플랫폼 '랩터 AI(RAPTOR AI)'로 신약 후보 물질이나 이미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발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온코크로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00~1만2300원) 하단보다 낮은 7300원으로 확정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