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타투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프링커코리아의 윤태식 대표가 일본 미디어 코릿(KORIT)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릿은 스타시아 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문 일본어 뉴스 플랫폼으로, 기술력을 갖춘 한국 IT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며 일본 내 홍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자에 공개된 이번 인터뷰에서 윤 대표는 프링커코리아의 역사와 템포러리 디지털 타투 프린터를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등 일본 시장에 프링커코리아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윤 대표는 프링커코리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잉크소재 등 모든 개발을 인하우스에서 수행하는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며,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컨셉트의 제품 개발 및 삼성전자와의 서비스 납품계약, 다수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 실적, 제품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프링커코리아의 타투 프린터 기술은 피부에 안전한 화장품 성분 잉크를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문신을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용 앱으로 원하는 타투 도안을 선택하거나 직접 만든 도안으로 패션타투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GUCCI, PRADA, 루이비통, CHANEL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고급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N서울타워, 롯데월드 어드벤처,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송클랑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주목받은 사례도 소개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코스메틱 안료 화장품용 잉크를 개발한 세계 유일 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프링커코리아 측 관계자는 “일본시장 진출을 통해 일본을 거점으로 더욱 다각적인 해외진출 노하우를 확보할 것이며, 타투 프린터의 대명사로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는 점을 코빗을 통해 알리고자 했다”며 “현재 유명 브랜드들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 중인데다 여러 국가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더 많은 해외 현지의 매체를 통해 한국의 기술을 알려나가는 역할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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