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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택지 vs 비(非) 택지 선호도, 8배 이상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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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개발된 지역으로 도로, 공원, 상업시설과 학교, 병원, 관공서 등 도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기존에 무질서하게 개발된 지역과 다르게 넓은 녹지와 산책로,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인프라 덕분에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택지지구 내 건설되는 신축 아파트는 효율적인 평면 구조, 넓은 주차 공간, 커뮤니티 등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반영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 준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택지지구는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으며,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청약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올해 청약홈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 경기와 인천의 분양 단지는 106곳으로 이 중 공공택지지구가 27곳이었으며, 택지와 비(非)택지의 청약경쟁률은 8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2024년 12월 13일 기준)

택지지구는 1만1754가구 공급에 37만1780건이 접수돼 31.63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비택지지구의 경우 3만7743가구 공급에 14만781건이 접수돼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택지지구에서 초기에 분양되는 단지는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시세 상승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기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2015년) 3.3㎡당 1938만원이었던 매매가는 현재 4030만원으로 2배 이상(107.95%) 올랐고 광교신도시도 입주초기(2011년) 3.3㎡당 1380만원보다 170.43%오른 3732만원으로 확인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택지지구 초기 분양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아 실거주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장점이 크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요 인프라가 확충되고 주거 편의성도 상승하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값이 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면서, 연내에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택지지구 초기 조성 중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에 대우건설이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를 본격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역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대단지아파트라는 점과 브레인시티내 유일한 실내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변 교육환경, 상업지역 등을 고려할 때 핵심요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형평형인 119A,119B 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 구역과 인접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초등학교와 수변공원을 품은 아파트이며 GTX-D노선도 계획돼 있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성남 금토지구 1차 디에트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10층 높이로 총 213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생활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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