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최우수 심사역 중진 신한벤처투자 조재호 상무
조재호 신한벤처투자 상무는 현재 모태펀드의 출자를 포함한 3개의 벤처투자 조합을 결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조 상무는 지금까지 18년 이상 벤처투자 업무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왔으며 2024년에는 4개의 투자 업체를 상장시켜 1000억원 이상을 회수했다.
조 상무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인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벤처 업체에 투자를 검토하면서 다양한 벤처 환경을 경험했다”며 “우리나라와 같은 활발한 벤처 투자와 회수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국가는 생각보다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어권 환경이 아닌 국가로 한정하면 그 수는 더욱 적은 상황이다”며 “시장경제 체제 경험이 짧은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벤처펀드가 결성되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벤처투자와 모태펀드가 지난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이뤄낸 놀라운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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