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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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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주 후반 미 연방준비제도를 비롯,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 500은 0.3%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은 0.5%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내린 2.37%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0.1% 올랐다. 목요일에 일본중앙은행(BOJ)의 금리인상 혹은 유지 여부가 주목되는 일본 엔화는 1달러당 0.3% 하락 154.17엔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소프트웨어업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업체로 전환한 후 나스닥100에 포함된다는 소식으로 이 날 2.5% 올랐다.

비트코인이 미국 시장에서 1.5% 상승해 104,371.82달러에 도달하면서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로빈후드 마켓 주가도 3% 이상 올랐다.

브로드컴이 8% 급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7% 넘게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4% 하락했다.

이 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중국의 예상보다 약한 소매 판매 데이터에 영향받은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하락을 보인 것과는 대조된다.

이번 주 최대 관심사는 17일과 18일에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될 금리 정책이다. 현재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스왑시장에서는 수요일에 연준이 0.25%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7.1%로 보고 있어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뉴욕주 공장 활동은 2023년 5월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다.

중국의 소매 매출은 11월에 전년대비 3% 증가로 나타나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4.8%에 크게 못미쳤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데이터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민간 활동은 예상보다 덜 위축되었는데, 이는 서비스 부문의 예상보다 큰 기여 덕분이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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